꽃으로 유쾌한 혁명을 꿈꾸다… ‘게릴라 가드닝’을 아시나요?

 

살고 싶은 집을 얘기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정원이 있는 2층 주택을 얘기합니다. 그만큼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산다는 건 꿈만 같은 일인데요. 자고 일어나면 도심 구석구석 정원이 생겨나는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도시를 푸르게 바꾸는 유쾌한 혁명, ‘게릴라 가드닝’입니다.

 

 

■ 쓰레기장을 정원으로… 공터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이란 방치된 사유지나 황폐한 공공용지에 꽃을 심어 정원으로 바꾸는 활동입니다. 1973년 미국 뉴욕의 화가 ‘리즈 크리스티’가 공터에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는 활동을 벌인 데서 비롯되었는데요. 주로 사람들이 잠든 밤에 버려진 공터를 생명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기 때문에 ‘꽃 심기 전투’라고도 불립니다.

 

 

게릴라 가드닝 목적은 땅에 대한 올바른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서 인데요. 땅이 오랫동안 빈 상태로 방치되면 쓰레기가 쌓이거나 우범 지역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어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 다는 것입니다.

사유지에 꽃이나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것이 불법이라는 논란이 있지만, 방치되는 공터를 치우고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토지를 방치한 소유주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관점에서는 의미가 큰 행동이겠죠?

 

 

게릴라 가드닝은 방치된 도시에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가 확산되면서 세계적인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게릴라 가드너들은 매년 5월 1일을 ‘게릴라 가드닝 데이-해바라기의 날’로 삼고 이웃에게 해바라기를 심어주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 꽃을 심는 활동을 한답니다!

 

 

 

■ 국내에서도 확산되는 ‘게릴라 가드닝’,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게릴라 가드닝은 버려진 땅이나 관리가 소홀한 땅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꽃을 심어 정원을 만들거나, 채소나 허브 등을 심어 텃밭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든 정원과 텃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는 않는데요. 게릴라 가드닝의 활동 목적이 관리를 못하는 개인이나 국가, 지방정부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릴라 가드닝으로 생겨난 정원을 주민들이 관리하며 커뮤니티 정원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시에 정원이 생기는 것을 넘어 정원을 관리하면서 지역 주민 간 유대감도 생긴다니 게릴라 가드닝의 효과는 무궁무진 합니다.

 

 

게릴라 가드닝에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유재산권 침해입니다. 땅 주인의 허가 없이 임의로 정원을 가꾸는 행위는 사유재사권 침해에 속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선의로 아름다움 정원을 가꾸는 것도 좋지만, 재산권은 침해하지 않아야겠죠?

두 번째 원칙은 생태적 관점에서 무리가 없는 식물을 심는 것인데요. 생태계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외래종 식물을 심지 않는 것, 유독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공터에 식용 식물을 심지 않는 것 등이 입니다.

 

 

 

공터를 정원으로 바꾸는 마법, 게릴라 가드닝은 국내에도 봉사 단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게릴라 가드너들이 모여 정원을 가꾸는 경우도 있는데요. SNS가 활성화 된 요즘 게릴라 가드닝 단체에 가입하거나, 뜻이 맞는 사람과 게릴라 가드닝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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