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사] 동탄의 숯, 탄요를 아시나요? 제1회 탄요축제의 현장에서 숯을 태우다.


풍부한 햇살의 감촉으로 노란 벼가 알알이 익어가는 가을의 한가운데, 여기 동탄의 중심에서 숯을 주제로 한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시민 참여형 축제인 ‘탄요축제’입니다. 동탄신도시 조성 당시 발견된 탄요(炭窯)유적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탄요’를 축제에 접목해 숯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는데요. 그리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활용하여 주민의 질 향상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공동체의식까지 제고하려는 세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공연문화 확립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 지역문화의 장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하며 시행된 축제인데요. 이번 ‘제 1회 탄요축제’는 2천500여 명의 주민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아름답고 신나는 놀이마당이었습니다.

 

 

■ 동탄의 탄요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

 


먼저 이끼와 돌을 곁들인 숯과 난을 이용해 작은 화분을 완성하는 주민참여코너 ‘숯부작’ 체험을 소개합니다.

숯부작 체험은 선착순으로 100명 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체험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나하나 숯으로 기반을 잡고 그 위에 난을 올려 화분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요. 화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체험자와 함께 정성과 시간을 쏟는 자원봉사 선생님의 노고에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완성품을 받고 환하게 미소 짓는 어린이의 표정은 가히 가장 행복한 아이 같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지역 주민들은 따갑게 내리쬐는 햇살에도 불구하고, 기다림을 불평하지 않으며 자신의 체험 순서가 되기만을 기다렸는데요.

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행사장 한 켠에서는 숯이 있는 커다란 드럼통에 떡과 고구마, 감자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마당쇠의 복장의 위원들이 까만 연기의 뜨거움을 견디며 떡을 구워내는 모습을 보며 참여자들은 기다림의 지루함을 조금씩 달랬답니다.



맛있는 숯떡을 만드는 부스도 따로 마련이 되었는데요. 이 곳은 절구에 떡을 직접 찧고 콩고물을 묻혀 바로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맛있는 체험장’이었습니다.

영상자료실은 숯의 효능과 생활 속의 숯, 여러 가지 숯 이용 방법 등이 영상으로 상영되었으며, 특별 제작된 숯가마 부스에서는 영상으로 재현된 숯가마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직포를 꿰맨 후 그 속에 숯을 담아 습기를 조절하는 방습주머니를 만드는 체험 부스 역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지역 문화의 장



탄요축제에서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알뜰장터도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지역 주민과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저마다의 소장품을 마당에 펼쳐놓고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이처럼 장터에서는 책과 옷, 딱지, 인형, 블록, 머리핀 등 다채로운 물건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이 날 엄마와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자녀로 이루어진 3인조 판매원을 만나 알뜰장터에 참여한 동기를 들어 보았는데요. 물건을 팔면서 봉사점수도 얻고 수익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으며,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자리라 흔쾌히 참여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참여하고 싶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가족들의 모습, 참으로 아름답죠?



축제가 무르익으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몇 가지의 공연과 주민 참여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라인댄스 공연은 무대가 좁은 관계로 무대 밖으로 내려와 펼쳐졌는데요. 오히려 참여자와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탄생하였습니다!




각 마을단위로 경쟁을 벌인 주민 참여 노래 자랑은 열정과 관객 반응이 대단했는데요. 행운의 경품 추첨 시간이 되자 열기는 더욱 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치열한 긴장감 끝에 1등상을 차지한 할머니의 뿌듯한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크나큰 부러움을 샀답니다.



‘탄요’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제1회 탄요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 있는 체험, 그리고 여럿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가을의 추억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제 2회, 3회의 탄요 축제가 지금보다 알차고 박진감 넘치는 축제로 발전하여 동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안녕하세요 삼성반도체 이야기 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