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축제] 아이와 함께 체험한 ‘2018 용인 드론 페스티벌’



올해 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약 1200대의 드론이 고요한 밤하늘에 떠올라 반짝이는 오륜기를 그린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본 아름답고 감동적인 드론쇼가 아직도 머릿속에 떠오르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평소 드론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은데요. 지난 10월 26일~28일, (구) 용인 경찰대학교에서 ‘2018 용인 드론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드론 페스티벌에 찾아오셨습니다.

 



(구) 용인 경찰대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요. 입구를 지나면서 양옆으로 단풍과 은행나무가 있어서 참 멋있었습니다. 전날에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쌀쌀하긴 했지만,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안내부스에서 줄 서있는 일반인과 군인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한쪽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서 가족 단위로 놀러 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행사장 가운데에 아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헬리콥터가 2대 있었는데, 내부에 탑승하는 체험이 가능했어요. 막내는 조금 겁이 났는지 안 타더라고요. 


 

2대의 헬리콥터 중에서 한 대는 군용헬기였고, 다른 한 대는 민간헬기 같았어요. 군용헬기보다는 민간헬기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쪽 옆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저도 패러글라이딩을 눈앞에서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했는지 한참을 지켜봤어요.



 

잔디밭 한가운데에서는 드론 챌린지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린 학생들이 드론을 가지고 열심히 조종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드론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제한 시간 안에 드론으로 정해진 구간을 비행해야 하는데요.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참가자들의 드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제대로 비행을 하지 못하고 제한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발생했는데 구경하는 사람도 안타까웠습니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여러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공격 드론, 통신/방호 드론 등 다양한 군용 드론을 볼 수 있었어요. 




군용으로 활용되는 드론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저도 관계자분께 궁금한 것은 질문하기도 했어요. 다양한 드론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119 소방차가 있는 부스에서는 안전체험과 재난현장 VR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컴퓨터 앞에서 재난현장 VR 체험을 했고요. 막내아들은 손등에 판박이 스티커를 붙였는데, 119 대원이 붙여주니 더 좋아하더라고요.




배지 만들기와 종이로 119 차량을 만드는 체험도 해봤는데요.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 부스에서 함께 만들기에 참여한 다른 분들도 많았어요.



한쪽에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버블버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저희 막내아들이 열심히 해봤습니다. 아직 학교를 가지 않은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이 부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습니다.


 

2018 드론 페스티벌은 군용 드론과 재난 구조용 소방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을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많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여서 드론을 날리는 챌린지 행사가 쉽지 않았는데요. 내년에는 드론이 푸른 하늘에 잘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용인 드론 페스티벌 안내>

- 개최일: 매년 10월 경
- 위치: (구) 용인 경찰대학교
- 문의: 용인 드론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yongindf.kr


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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