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가볼만한곳] 유익한 시설과 프로그램!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와 함께 주말 나기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 날개를 의미하는 ‘나래’와 울타리를 의미하는 ‘울’이 합쳐진 순수 우리말로 ‘새의 둥지’를 형상화하고 있는데요. 한 울타리 안에서 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소외와 차별 없이 소통하는 장을 열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 건강, 여가활동, 평생학습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통기자가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의 ‘나래울 도서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토요일 프로그램도 있으니 모두 주목해주세요!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3개의 동(재활동, 중앙동, 문화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첫 방문 시 목적지 찾기에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요. 나래울 도서관은 문화동 4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나래울 도서관에 가고자 하는 분들은 문화동 입구 근처에 주차하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나래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미가입자의 경우 안내데스크에서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 및 회원증 발급 후 도서관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도서관 등록 회원이 되면, 1인당 3권 이내로 총 7일 동안 대출도 할 수 있어요.



나래울 도서관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의 역할과 지역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어린이 독서능력 및 정보 활용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딸아이와 함께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책과 만나는 토요일’ 행사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책 「도서관 할아버지」를 읽고, 나만의 독서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프로그램은 나래울 도서관의 사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직접 「도서관 할아버지」를 읽어주며 시작되었습니다. 「도서관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건립한 에스콰이아 창업자 ‘고(故) 이인표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구두 회사의 사업가로 성공한 할아버지, 고(故) 이인표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들도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책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접하기 어려운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을 짓게 되었어요. 이 도서관이 바로 서울 상계동에 문을 연 ‘인표 어린이 도서관’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랍니다. 이때부터 책을 만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어두운 동네가 환하게 바뀌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수익이 나지 않는 문화 사업이라는 이유로 주위의 반대도 많았지만,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결국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을 전국 약 30여 곳에 건립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채워 넣고, 편안히 앉아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하였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이 도서관의 문턱은 낮게, 즐거움은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이로 인해 지역사회 곳곳에 지금의 어린이 도서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가득 밀려왔습니다.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했던 도서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책이었어요.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은 후에는 각자 느낀 바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독후감상문을 작성해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비뚤배뚤 서툰 글씨지만 정성을 담아 독후감상문을 작성하는 딸의 모습을 바라보니 무척 흐뭇했는데요. 저도 책 속 도서관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독후감상문 작성 후 ‘나만의 독서록 만들기’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서 선생님이 나눠준 독서록 표지와 속지를 받아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의 이름과 느낀 점에 대해 적어나갔는데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도록 지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꼭 글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첫걸음이니까요.


  

아이들이 열심히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감정을 표현하다 보니 어느덧 개성 가득 담긴 ‘나만의 독서록’이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읽은 뒤에는 이곳에 꼭 감상문을 적겠다며 들떠있는 딸을 바라보니, 좋은 책 습관을 하나 만들어 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어요.


이렇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찾아보니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들을 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의 토요일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한데요. 요리, 강연, 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니 꼭 신청 후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평일과 토요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몇 가지 더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통기자는 나래울 도서관을 위주로 둘러보고 온지라 다른 시설과 프로그램도 체험해보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문할 예정이에요.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부터 학교법인 일송학원이 경영을 위탁받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는데요. 이곳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는 복지 기관이 되기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

주소: 경기 화성시 여울로2길 33(능동)
문의: 031-8015-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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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여울로2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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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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