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화성시 전통시장을 소개합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들은 추석을 맞아 음식 준비로 분주하실 텐데요. 올해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해보면 어떨까요?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을 오일장이라고 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오일장은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일장은 인근 여러 지역이 날을 겹치지 않게 하며 열립니다. 오늘날 오일장은 상설시장에 난전까지 더해지고, 공연까지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화성시 곳곳에서 열리는 오일장의 매력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화성시 전통시장의 의미와 역사


화성시 전통시장은 화성시 동부와 서남부 지역의 중심으로 발달하였습니다. 북부지역에 전통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이유는 상권 규모가 큰 수원시 전통시장을 이용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교통 발달로 몇몇 전통시장은 옛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압축시킨 공간으로 지역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조선 후기에 정기적으로 시장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장시’라고 하는데요.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오일장이 ‘장시’에 속합니다. 지금의 전통시장은 상설시장으로, 상권을 형성하고 지역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통시장이 언제든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되었지만, 역시나 시장의 묘미는 오일장입니다. 오일장은 주변의 다섯 개 지역을 하나로 묶은 뒤 날짜를 달리하여 시장을 열었습니다. 화성시(오산시 포함)에 있는 전통시장은 지금도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오일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화성시 전통시장 오일장 서는 날>

1일, 6일 남양시장

2일, 7일 사강시장

3일, 8일 오산오색시장

4일, 9일 조암시장

5일, 10일 발안만세시장



오산오색시장


매월 3일과 8일 장이 열리는 오산오색시장은 화성시가 아닌데 왜 소개되었을까요? 본래 오산시는 1989년 화성군 오산읍으로 시 승격 이전까지 화성군(지금의 화성시) 행정중심지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일장은 화성시 다른 지역과 맞물려 열리게 되었습니다. 시장 규모와 활성화는 오산오색시장이 단연 으뜸입니다. 명절이면 화성 동부권과 남부권 주민들 대부분 오산오색시장에 장을 보러 갈 정도로 규모 면에서는 으뜸입니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재미가 있는 시장입니다.


지속적인 쇠퇴를 거쳤던 오산오색시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전통시장에서 최근에는 문화관광형 거점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토요문화공연(17:00~18:00)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17:00~23:00)에는 '금·토 야시장’도 운영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남양시장


매월 1일, 6일에 장이 열리는 남양시장은 농수산물의 공급지로서 자연발생적인 시장입니다. 현재는 시정소재지로 상권이 급속도로 발달했으나 현대화로 인해 전통시장 모습은 쇠퇴하였습니다. 남양시장 옆에는 남양성모성지가 자리하고 있어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습니다. 장날은 매달 1일, 6일(1, 6, 11, 16, 21, 26일)이며,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1164번지 일대입니다.




사강시장


매월 2일, 7일에 장이 열리는 사강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지금은 시장 앞에 있는 사강회센터 거리가 더 유명합니다. 사강시장은 화성시에서 가장 먼저 3.1만세운동이 열린 역사 깊은 장소입니다. 당시에는 우시장이 열릴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교통 발달로 쇠락했습니다. 사강시장은 바다를 가까이 접한 지역적 특징과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어시장이 발달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인근에서 잡은 물고기나 조개 등을 판매가 주였지만 지금은 회센터 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강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석에 맞춰  ‘난전한마당’을 엽니다. 올해도 난전한마당은 이어집니다.




조암시장


매월 4일, 9일에 장이 열리는 조암시장은 본래 삼괴시장이었습니다. 삼괴는 조암시장 일대의 옛 지명으로 삼괴도서관, 삼괴중고교 등으로 옛 지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암시장은 도시개발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비록 옛 시장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난전이 길 따라 들어서면서 우리가 인식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안만세시장


매월 5일, 10일에 열리는 발안만세시장은 현재 화성시 행정구역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약 100년 전통의 발안만세시장은 1919년 3월 30일 장날 12시 정각에 수천 명의 군중이 만세운동을 펼친 역사 깊은 화성 남부권 최대 시장입니다. 발안만세시장의 이전 명칭은 ‘발안시장’이었으나, 2013년에 공식 명칭을 ‘발안만세시장’으로 변경하면서 시장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장 인근에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찾으면서 다양한 외국 상품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마도농산물직거래장터


마도농산물직거래장터는 오일장 없이 연중 운영하는 장터입니다. 앞서 소개된 전통시장과 달리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화성시와 마도면에서 만든 직거래 장터입니다. 약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장터로, 신선채소·과채류가 봄~가을 동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많은 소비자들로 북적입니다. 인근 안산·수원에서도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이곳 장터를 찾을 정도로 농산품의 질이 뛰어납니다.




전통시장 이용 팁


1. 남양시장: 시장 맞은편에 있는 남양성모성지 방문 추천!

2. 사강시장: 사강시장 앞 대로변에 자리한 사강회센터 거리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싱싱한 조개류는 저렴하게 구입 가능!

3. 오산오색시장: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즐거운 시장. 장날 방문하면 시장은 더욱 재밌는 곳!

4. 조암시장: 장날 방문하지 않으면 당혹스러운 곳으로, 시장거리에 있는 40년 전통의 통닭집이 명물! 

5. 발안만세시장: 3.1만세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주변에 제암리순국 기념관 자리. 인근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방문이 늘면서 다양한 음식문화 발달

6. 주차장 이용: 대부분 공용주차장이 있지만 장날에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 유의!(대중교통 추천!) 일부 시장의 경우에는 명절 기간은 한시적으로 노상주정차 가능.

7. 방문 계획: 상설시장이 열리지만 오일장에 방문하는 것이 최고!

8. 시장에서 다양하고 저렴한 간식을 먹으려면 현금은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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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오산동 854-8 | 오산오색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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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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