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황금빛 행복을 담는 곳! 용인 ‘알찬유정란농장’ 체험기



여러분은 혹시 닭장에 들어가서 갓 낳은 달걀을 품에 안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생각만 해도 가슴 두근거리는 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장이 용인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통기자가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알찬 체험교육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물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 최초 산란계 체험농장! ‘알찬유정란농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우수 동물복지 축산농장임을 알려주는 다양한 상장과 인증서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알찬유정란농장은 ‘오늘 낳은 유정란을 내일 식탁에 올리자’를 모토로 하고 있는 친환경 무항생제 유정란 농장입니다. 체험 교육장 한 쪽 벽을 가득 채운 각종 인증서와 상장들 가운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서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A4 용지(0.06㎡)보다 작은 공장식 양계장 사육공간 설명


체험교육 1교시는 이론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체험농장에 대한 소개와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생생한 교재교구를 통해 공장식 양계장의 환경과 알찬유정란농장의 사육 환경을 비교하며 설명해주셔서, 소통기자 역시 몰랐던 사실과 동물복지의 개념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키운 주범으로 양계장의 ‘공장식 사육'이 지목되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알을 낳는 닭 한 마리당 최소 사육면적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지만, 기존 'A4용지 닭장'에 비해 겨우 반 뼘 정도 커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이곳의 닭들이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유정란 체험을 준비하는 시간


줄 서서 한 팀씩 양계장으로 입장


유익했던 1교시 이론 수업이 끝나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계장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2교시 체험학습 시간이 시작됩니다. 체험하는 분들이 많을 경우 팀별로 진행이 이루어지는데요. 5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룬 뒤 차례로 입장하여 신선한 유정란을 담아오게 됩니다.


소통기자는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계장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혹시라도 닭이 제게 달려들어 공격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닭이 너무 얌전해서 평화롭게 유정란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방금 낳은 달걀을 주워오는 행복한 유정란 체험


풀을 먹이로 주며 신기해하는 아이들 모습


유정란 체험 시간에는 1인당 4개의 유정란을 담아 갈 수 있도록 계란 판이 제공됩니다. 처음에는 닭을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익숙해져 함박웃음을 띠며 신선한 유정란을 줍고 계란 판을 금세 채우게 되는데요. 양계장에 들어오기 전 미리 준비해두었던 풀을 농장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닭들에게 먹여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맛있는 피자 만들기 시간


3교시는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보는 요리시간입니다. 식빵에 피자소스를 잘 펴서 바른 후 베이컨, 양파, 치즈를 식빵 위에 촘촘히 뿌려줍니다. 이때 가운데에는 생계란 터뜨려 넣을 수 있게끔 동그랗게 공간을 비워둬야 하는데요. 욕심을 부려서 계란을 너무 많이 넣으면 잘 구워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올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의 피자 모습


드디어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소통기자는 토핑에 너무 욕심을 부린 탓에 가운데 계란을 넣을 공간이 조금 부족했는데요. 각자가 만든 피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유산지 위에 이름을 쓰고 오븐에 넣어주면 요리가 마무리됩니다.



선생님께 설명 들으며 병아리 관찰하기


피자가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교육장 옆에 위치한 병아리 보호 울타리에서 4교시 수업을 들었습니다. 병아리를 관찰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날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두 마리의 예쁜 병아리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햇병아리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초등학교 때 학교 앞에서 분양받았으나 금세 병들었던 병아리가 기억에 떠올랐는데요. 체험농장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분양받았던 병아리는 모두 알을 낳지 못하는 수컷 병아리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정란이 무정란과 어떻게 다른 지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


병아리를 관찰한 뒤에는 유정란을 만져보며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정란이 무정란과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 들을 수 있었는데요.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소통기자 역시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 사이 맛있는 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교육장에 가득 퍼지면서,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피자 앞으로 모여들었는데요. 바삭한 식빵과 쫄깃한 치즈, 고소한 베이컨, 그리고 실한 계란까지! 그 조화로운 맛과 식감에 모두 정신없이 피자를 입으로 가져가서 금방 동이 났답니다. 오늘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피자 체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알찬유정란농장을 운영 중인 부부와 체험 참가 어린이의 모습


모든 체험을 마친 후 체험농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그동안 유정란 가정 직배송만 하다가 최근 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시작하셨다는데요. 매일같이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를 용인의 각 가정에 배달해온 10년 차 젊은 농사꾼 부부를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소통기자는 방문 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황금알을 가져오는 알찬 체험(가족단위 체험)’을 신청했는데요. 가족단위 체험의 비용은 1인당 14,000원이며, 만 36개월 이하는 무료라고 합니다. 단체 체험 비용은 1인당 12,000원으로 조금 더 저렴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체험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일요일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니 사전에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동물복지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유정란을 선물하고 싶다.’라는 농장 선생님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껴보고,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알찬 체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저 마시고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알찬유정란농장 안내>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로127번길 21-1

- 문의: 010-9657-9625

- 홈페이지: http://www.알찬유정란.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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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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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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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우와~ 저도 이런 체험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해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을까요? 다음에 꼭 가보고 싶어요!!
    잘 보고 갑니다^^
    • Re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2018.09.12 09:19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아파트담보님.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입니다 :)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인데요. 다가오는 주말에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