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만한곳] 피톤치드 가득한 곳에서 산책을! 용인 번암공원 방문기



혹시 ‘피톤치드’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피톤치드가 몸에 좋은 물질이라는 것은 아마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피톤치드는 식물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뜻하는 ‘치드(Cide)’가 합쳐진 말로서,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합니다. 피톤치드가 가진 특유의 향긋한 냄새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안정감 이외에도 말초 혈관을 단련시키고 심폐 기능 강화, 기관지 천식,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닌데요. 공기를 맑게 하고 살균작용을 하며 뇌의 전두엽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등 두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이렇게 몸에 좋은 피톤치드를 품은 나무가 많이 있는 공원이 근처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통기자가 방문해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참고자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피톤치드
[경북일보 2018-04-12] 숲과 정치스트레스



오늘 소통기자가 소개할 곳은 용인에 위치한 번암공원입니다. 번암공원은 경전철을 타고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김량장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역에서 내려 작은 하천과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금세 도착할 수 있어요.



혹시 주상절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균열인데요. 번암공원에 도착한 소통기자의 눈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것이 바로 주상절리 폭포였습니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 폭포가 공원과 잘 어울렸는데요.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단면과 웅장한 지형을 가까운 공원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공원의 오른쪽에는 작은 놀이터가 있는데요.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그네를 타는 모습이 참 정다워 보였습니다. 번암공원의 구석구석이 더욱 궁금해진 소통기자는 본격적으로 공원 안에 들어가 보았어요. 





번암공원은 폭포가 있는 어울림마당, 놀이터, 주상절리폭포, 화장실, 그리고 운동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곳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비치되어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소풍을 나와도 참 좋을 듯합니다. 




소통기자가 번암공원을 찾은 날은 날씨가 따뜻해서 꽃들이 많이 폈는데요. 활짝 핀 꽃 뒤로 울창한 나무들이 함께 있어 알록달록하고 싱그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공원에는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운동 시설도 있었는데요. 조금 전에 그네를 타던 할아버지와 손녀도 이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어린이 친구들도 나와서 햇볕을 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운동 시설 구경 후에는 본격적으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피톤치드를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빨간 잎, 푸른 잎을 가진 나무가 사이좋게 소통기자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다 보니 나무 냄새가 점점 더 짙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피톤치드 향을 맡으니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울창한 나무들을 지나면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요. 근처에서 나물을 캐던 할아버지와 물을 마시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소통기자는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할머니께 번암공원에 얼마나 자주 오시는지 여쭤보았어요. 할머니는 “번암공원이 3, 4년 전쯤에 만들어졌어요. 나는 이 근처에 사니까 거의 만들어졌을 때부터 일주일에 두 세 번씩 계속 왔지요. 여기에 나무가 많아서 공기도 좋으니까 계속 오는 거예요. 또 여기에 정자랑 운동 시설이 있어서 오며 가며 운동도 할 수 있고, 천천히 쉬어가기에도 좋잖아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소통기자는 번암공원의 또 다른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시설로, 수많은 나무들 사이에 조성되어있는 공간인데요. 자연의 한 부분처럼 자리 잡고 있었어요.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 사이에서 소통기자도 힘껏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특유의 향긋한 냄새를 맡아보았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니 숲내음이 더욱 잘 느껴졌는데요. 번암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 친구들이 뛰어놀며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느낄 수 있으니 참 건강한 놀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유아숲 체험원에는 꼬마 친구들도 나와있었는데요. 자연을 관찰하고,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 시설도 체험하며 숲속의 작은 놀이터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뒤로하고 소통기자는 길을 따라 내려왔는데요. 길 좌우에는 병아리꽃나무, 애기나리와 같이 귀여운 이름을 가진 식물들과 맥문동, 벌개미취와 같이 특이한 이름을 가진 식물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식물들의 이름은 길 사이사이에 있는 팻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꽃과 나무들을 구경하며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유아숲 체험원의 입구에 도착했는데요. 유아숲 체험원으로 들어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유아숲 체험원의 이용방법을 소개하는 표지판과 관리 시설이 있었는데요. 체험원을 방문하는 분들은 이용 안내와 약도를 한 번 보고 들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소통기자가 찾았던 번암공원과 번암 유아숲 체험원은 울창한 나무와 향기로운 꽃이 가득해 싱그러운 봄 내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나들이하기 좋은 초여름, 피톤치드 가득한 용인 번암공원에서 건강한 힐링 산책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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