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만한곳] 봄맞이 신혼집 미니정원 만들기, ‘남사화훼단지’에서 배우다!


소통기자는 늘 새댁의 마음으로 신혼처럼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초보 주부입니다. 요리부터 인테리어, 생활 꿀팁과 깨알 정보까지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오늘은 봄을 맞아 홈가드닝에 도전해봤습니다. 


사진 한 장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남사화훼단지 내부


따뜻한 봄 날씨만큼이나 우리를 더 설레게 하는 게 있다면 바로 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알록달록 예쁜 꽃들과 푸른 잎들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마저 들곤 하죠! 그래서 집에 미니정원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화분 구입처를 알아보았는데요. 용인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 ‘남사화훼단지’가 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갔습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알록달록한 꽃들의 향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는 언제나 아름다운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공간입니다. 용인시에 위치해 있지만 평택시, 안성시, 오산시 등이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 단지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을 대신해 식물과 꽃 문외한인 초보 주부 소통 기자가 직접 화훼 단지의 전경과 이야기들을 담아왔으니 함께 보실까요?


전국의 좋은 꽃들은 여기로 모여라~ 국내 최대 규모 남사화훼단지



제가 화훼 단지를 방문한 날이 하필 미세먼지가 최고조인 날이었어요. 운전을 못하는 소통 기자는 오산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이곳에 방문했는데요. 모래바람과 미세먼지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며 화훼 단지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훼 집하장 안으로 한 걸음 들어서니 몸속에 쌓인 먼지들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넓은 공간에 푸릇푸릇한 식물과 아름다운 꽃이 펼쳐져 있으니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이었죠. 



입구에서 몇 발짝 걸음을 옮기니 꽃 백화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상의 모든 꽃들이 모여 있는 듯한 기분이었는데요. 비닐하우스 12동이 합쳐진 규모로, 전체를 구경하는 거리만 따져도 6km, 만보기로 6,000보 정도가 나온다고 해요. 웬만한 백화점 부럽지 않은 규모가 맞는 듯하죠? 



하지만 수많은 꽃들과 식물을 구경하다 보면 6,000보가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데요. 게다가 식물의 종류도 대략 10,000여 종이나 된다고 하니 그 이름을 다 외울 수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예쁘고 건강한 식물을 찾기 위해 열심히 둘러보는 방문객들의 모습


사실 이곳은 화훼 관련 도∙소매 상인 분들의 방문이 더 잦고, 매출의 대부분도 그분들을 통해 발생하는 곳인데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젊은 부부들, 집 앞 정원에 심을 꽃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 꽃에 관심이 많은 일명 식물 마니아들의 발길이 점점 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남사 화훼 집하장’을 운영하시는 이기욱 대표를 만나봤는데요.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직접 화분도 옮기시고, 손님도 응대하시는 모습에 더욱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화훼 산업과 관련해 꿈을 키우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강의도 하고, 학교나 용인시의 복지 기관 등에 꽃을 기증하기도 하며 꽃처럼 아름다운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기욱 대표 / 남사화훼집하장

“식물을 통해 사람들이 마음을 치유받고 더 아름다운 사회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식물은 하나를 키울 때보다 여러 개를 함께 키우면 더 오래 살아요. 과학적인 이유를 알기는 어렵지만 아마 서로 습도를 조절해주면서 상생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도 식물처럼 서로 어우러지며 가진 것들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며 보던 꽃들의 절반 정도가 이 화훼 집하장을 거쳐서 출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미 규모와 기술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농가로 거듭나고 싶다는 강한 의지도 보여주셨답니다. 그리고 추후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더 편하고, 여유롭게 꽃과 식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싶다고 하셨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우리집 봄맞이 인테리어는 화사한 봄꽃 하나면 충분하죠!



이야기를 나눈 후, 봄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꽃과 초보인 소통기자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꽃은 어떤 종류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철쭉, 제라늄, 카라, 수선화, 히아신스 등의 봄꽃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봄맞이 인테리어 겸 기분 전환을 위해 꽃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 인기 있는 바질트리


최근 많이 찾는 식물 중 하나가 바로 바질트리인데요. 집에서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바질 잎을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기 때문이라고도 해요. 마음 같아서는 모든 꽃들을 양손 가득 들고 집에 가고 싶었지만, 초보인 소통기자는 처음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수국과 요즘 인기인 바질트리를 구입했습니다.


소통기자의 집 베란다에 만든 미니 정원! 슈퍼맨과 배트맨이 지키는 꽃밭


남사화훼단지를 떠나기 전, 수국과 바질트리를 잘 키울 수 있는 꿀팁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질트리는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게 좋고, 잎이 많아 쉽게 흙이 마르기 때문에 물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잎이 금방 자라기 때문에 가위로 겉을 동그랗게 잘라주면 더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고 합니다. 저도 얼른 잘 키워서 파스타나 피자에도 올려서 먹어보고 싶어요!


수국의 경우 물을 충분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더 예쁘게 잘 피어난다고 합니다.



저는 수국과 바질트리를 집에 놓았지만, 화훼단지에서 만나본 10,000여 종의 식물 중 더 좋고, 나쁜 식물은 없다고 해요. 모든 식물이 미세먼지나 실내 정화에 어느 정도 기능을 하고, 식물이 많을수록 공기 정화, 습도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물을 키워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꽃이나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 뿐만 아니라 봄을 맞이해 작은 변화로 큰 만족감을 얻고 싶은 분들, 멀리 봄꽃 구경을 떠나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분들. 어느 누가 방문해도 설렘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남사화훼단지에 가셔서 봄의 정취를 맘껏 누리고, 소통기자처럼 예쁜 미니 정원을 꾸며 봄을 더 화사하게 맞이하면 어떨까요?


<용인 남사 화훼 단지 안내>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천덕산로 304

- 문의 : 031-333-5738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89-1 | 남사화훼영농조합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안녕하세요 삼성반도체 이야기 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4
  • 예쁜꽃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Re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2018.03.26 08:48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아파트담보님.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입니다 :) 꽃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담보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미니락 2018.03.29 21: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예나기자님 정성담긴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Re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2018.03.30 10:17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미니락님.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입니다 :) 남사화훼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목원입니다. 곧 식목일이 다가오는만큼 한번 방문하셔서 좋은 경험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