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전시] 2016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生活美學)’ 생활 속에 숨 쉬는 공예작품 엿보기!

생활미학


여러분은 ‘공예’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사람은 ‘공예’하면 장인들이 만든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런 고정관념을 깨뜨린 전시 2016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活美學)’이 열렸습니다. 소통기자가 담아온 ‘생활미학’ 전시 현장을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 자기 공예가 우리 생활(生活)에 들어오다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화성시 지역작가 네 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2016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이 진행됩니다.


자기공예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이석우 작가의 생활자기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석우 작가는 우리 생활 속에서 쓰일 수 있는 질박한 접시와 그릇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실용적인 장식과 함께 감각적인 공예 미가 돋보였습니다.


목재공예


그릇 외에도 오래된 목재를 이용한 장식물 작품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작품에서 목재의 은은한 질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


반대편에는 생활자기와는 다른 느낌의 큼지막한 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배씨 토가(배온경, 배새롬 작가)의 ‘푸레 도기’인데요. ‘푸레’는 ‘푸르스름하다’의 순우리말입니다. 푸레 도기는 실제로 옛 왕실과 상류층에서만 사용한 도기인데요. 유약이나 잿물을 바르지 않고 천일염을 이용한 전통적 방식으로 1,300도 이상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 만든다고 합니다.


푸레도기


신비로운 회색빛이 감도는 푸레 도기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푸레 도기마다 색깔이 다른 이유는 모두 다른 지역의 흙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250년째 배씨 가문이 이어온 ‘푸레 도기’는 일반 옹기나 도자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과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했는데요. 푸레 도기를 실제로 처음 본 소통기자 역시 그 신비로운 색감에 시선을 떼기 힘들었습니다.



■ 익숙한 것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목재 공예와 기타 작품


백자


다양한 자기 공예를 감상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갔는데요. 푸레 도기 전시를 지나자 김도진 작가의 ‘백자’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생활 자기, 푸레 도기와는 다른 백자만의 담백하고 깔끔한 멋이 인상 깊었습니다.


김도진 작가


김도진 작가는 드로잉 기법을 이용한 회화와 벽화를 그리기도 하고, 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공예품도 제작하는데요. 김도진 작가는 이러한 작품의 다양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2016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 이준규작가


‘생활미학’ 전시에 참여한 마지막 작가는 목공예 작품을 선보인 이준규 작가입니다. 이준규 작가는 다른 작가와 다르게 목재라는 재료를 이용했는데요.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책상, 의자 장식대, 도마 등이 이준규 작가의 손을 거쳐 나이테와 무늬의 결이 살아나며 멋스럽게 재탄생되었습니다.


화성 생활미학


특히 전시장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크기의 원목 책상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재의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었는데요. 이준규 작가 특유의 디자인과 작품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2016 화성작가조명전-‘생활미학(生活美學)’은 우리가 평소 낯설게 느꼈던 공예를 일상으로 가져온 의미 있는 전시였는데요. ‘공예의 예술화’와 함께 ‘공예의 대중화’를 꿈꾸는 4인 4색의 지역 작가 작품을 감상하며, 생활 속 공예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6 화성작가조명전 ‘생활미학(生活美學)’ 안내>

- 일시 : 10월 18일(화)~11월 6일(일)

- 관람시간 : 9:30~17:30

- 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 관람료 : 무료

- 문의 : 화성시문화재단(031-8015-8266, 8263) 


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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